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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다양한 직종 진출 도울터”

취업박람회 여는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한국 학생들, 미국서 인턴할 수 있게 지원”

 “해가 거듭할수록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취업박람회의 중요성을 절감합니다. 이민올 때 덜레스공항으로 픽업나온 분의 직업이 내 직업이 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취업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용한 정보를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워싱턴 중앙일보와 함께 내달 13일(토) 제11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사진). 회장으로서 4번째 취업박람회를 맞이하는 홍 회장은 올해 취업박람회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홍 회장은 “한인들은 같은 이민자인 베트남계 주민들보다 주정부와 로컬정부 진출이 많지 않다”며 “스몰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직종으로 한인들이 진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직정보를 제대로 몰라 취업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버지니아한인회 차원에서 취업박람회를 공들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한국의 학생들이 미국에서 인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취업박람회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된다. 홍 회장은 “이민자로서 병원가는 게 금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며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무료검진도 받을 수 있도록 두 행사를 한 곳에서 연다”고 설명했다.



 임기중 마지막 취업박람회를 준비하는 홍 회장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의 대기업들을 유치하지 못한 게 아쉽다”며 “차기 회장단이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취업박람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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