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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잘 나가네’

2분기 성장률 4.2%…가계 소비 증가




미국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가계 소비지출 증가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방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4.0%보다 0.2%포인트 높은 4.2%(계절조정치)로 상향조정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GDP 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세 차례 발표한다.
2분기 성장률 4.2%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 성장률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9%)도 웃도는 것이다.
이는 미 경제가 1분기 악천후로 인해 -2.1%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뒤 2분기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2분기에는 특히 GDP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가계의 소비 지출이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잠정치 발표 때와 같은 것이다. 가계 소비는 1분기 1.2% 감소했었다.


또 기업투자는 전분기 대비 8.1% 늘어나면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기업의 세전 이익도 1분기 9.4% 급감하고 나서 2분기 8.0% 증가로 반등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양적완화(QE) 규모를 100억달러 추가 축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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