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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권도 사범들 ‘한자리에’

ATU 30일 애틀랜타서 내셔널 컨벤션 개최
<미국태권도연합>

 


미국태권도연합(ATU)이 주최하는 2014 ATU 내셔널 컨벤션(National Convention)이 오는 30일 오전 9시 애틀랜타 메리엇 노스웨스트 갤러리아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태권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250여명의 사범들이 태권도 현안을 놓고 토론하며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한다.
사범들은 태권도를 미국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는 방법, 더 많은 대중에게 태권도를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또 현재 성공적으로 도장을 운영중인 7명의 사범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강연도 열린다.
협회 측은 “전국에서 250여명의 사범들이 참가해, 앞으로 미국의 태권도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타주에 있는 다른 사범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미국태권도연합은 한국출신 사범들과 1.5세, 2세, 그리고 비 한인사범들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32개 지회를 갖추고 있으며, 태권도가 미국에 더욱 견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회는 내셔널 컨벤션 외에도, 격년제로 전국 격파대회(Kicking for Miracle)를 열고있다. 전국에서 모인 수련생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모든 수익금은 수련생들이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데 쓰여진다.

▶참가문의: 706-217-7580, www.atu.bz, atuconvention@gmail.com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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