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시립대 부총장 김기선씨
최근 블룸필드대와 자매결연 MOU 체결
이로 인해 미국 내 한인 학생들과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이 각 학교를 입학 양 대학에서 공동학위 취득이 가능해졌다. 양해각서 체결을 주도한 마닐라 시립대 부총장 김기선(51.사진)씨는 "더 넓은 곳에서 공부하길 꿈꿨던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미국 유학의 길을 열어줘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월 부총장으로 임명 된 후 이전부터 진행해 온 대외 교육 정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필리핀 전문의료인협회 회장으로서 필리핀 교육 평가원과 계약을 맺은 김 총장은 필리핀 33개 의대에 입학할 수 있는 의대 입학시험(NMAT)을 한국에서 치를 수 있게 만들었다.
김 총장에게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바람이 있다. 한국.미국에 있는 한인 학생들에게 필리핀 의대 진학 발판을 마련해 세계적인 의료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 김 총장은 최근 한국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필리핀 의대 진학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필리핀 교육 평가원과 계약을 맺었다.
이조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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