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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바비큐 비용 부담 커진다

육류 가격 지난해 보다 6~10% 올라…치즈·맥주값도 뛰어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바비큐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NN머니는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7월 식료품 가격을 토대로 스테이크와 닭고기.핫도그 등 바비큐용 고기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체로 6~10% 이상 올랐다고 29일 보도했다.

가장 인기 있는 소고기 스테이크의 경우 지난해보다 9%나 가격이 뛰었다. 전 세계적으로 소고기 소비가 늘어나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가뭄 영향으로 소고기 공급량이 떨어지면서 가격도 급등했다. 햄버거 패티도 같은 이유로 가격이 10.3%나 올랐다.

바비큐 단골 메뉴인 돼지갈비 역시 전국적으로 돌았던 돼지 설사병으로 가격이 10.4% 껑충 뛰었고 핫도그는 1년사이 6.9%나 올랐다.



닭고기도 마찬가지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닭고기도 덩달아 값이 오르고 있는 것. 닭고기는 지난해보다 3% 가격이 상승했다.

바비큐 식탁에서 오른 것은 고기뿐 만이 아니다. 함께 먹는 치즈와 맥주도 각각 7.1%와 0.4% 뛰었다. 이밖에 비스킷과 롤빵 등도 두 자릿수 인상률을 보였다. 반면 탄산음료는 지난해보다 0.4%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전체적인 식품 및 음료 가격은 지난해보다 2.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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