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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UCB, 9월 2일 인수합병식

전미 7개주 50개 지점·3개 대출사무소 갖춰

한미은행과 유나이티드센트럴뱅크(UCB)의 인수합병식이 오는 9월 2일 LA에 있는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코퍼레이션은 31일 UCB의 지주회사인 센트럴뱅콥 인수합병 서류 절차를 최종적으로 매듭짓고 이틀 후 인수합병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종국 한미은행장과 노광길 이사장 바니 이 수석전무 등이 참여해 은행의 경영방침과 향후 계획.목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UCB의 한미은행 간판 교체 작업은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수합병이 마무리 되면 한미은행은 캘리포니아주 27개 지점에서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점과 뉴저지 에디슨점을 포함해 전미 7개 주에 50개의 지점과 3개의 대출사무소를 갖추게 된다.



한편 한미은행은 이번 LA에서 열리는 인수합병식 후 UCB 본점과 지점수가 많은 시카고와 댈러스.휴스턴 등에서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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