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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서린 25년' 채워줄 온정 뜨겁다

성금 모금 나흘째 약 6899불 모아져
한인 단체장들 이어 일반인 적극 동참

2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풀려난 이한탁(79)씨를 도우려는 한인사회의 온정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모금 운동 나흘째인 29일 현재 본사와 1004 파운데이션에는 약정금 포함, 약 6800달러의 성금이 모아졌다.

본사 임직원과 뉴뱅크(행장 한근택)가 각각 1004달러씩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남안식 1004 파운데이션 공동대표, 전창덕 뉴욕대한체육회장, 김용선 한국외대 E-MBA 총원우회장, 곽호수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전 회장, 크리스 변 뉴욕한인족구협회장 등 단체장들이 대거 성금을 냈다.

일반 한인들도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국 동포 김금옥·이정희씨가 100달러씩을 기부했으며,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인 2명도 본사에 수표를 보내왔다.

이밖에 부부 명의의 성금이 본사에 잇따라 도착하고 있으며, 한 독지가는 이름이 알려지기를 극구 사양하며 2500달러를 약정했다. 성금 모금에는 멀리 메릴랜드주에 있는 한인들까지 참여해 이씨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타냈다.



또 뉴저지주에 산다는 한 연세대 동문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동문회 차원에서 후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구명위원회 크리스 장 대변인은 "커뮤니티의 깊은 관심에 이씨가 무척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사와 함께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1004 파운데이션은 연방 국세청(IRS)으로부터 면세 허가를 받은 비영리 법인으로, 성금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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