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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빌리지…13일 열리는 본사 주최 '사랑 나누기 마라톤' "타인종과 발맞추니 더 아름다워"

라틴계 장애인 연합
올해도 100여명 참가

"올해도 참가하게 되어 기쁩니다.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라틴계 장애인연합(회장 루벤 허난데스.UDLA)은 4년 전 '사랑 나누기 마라톤 5K/10K'이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매년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해왔다.

올해도 이들은 한인청소년봉사자(KYP)들과 라틴계청소년봉사자(LAYP)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허난데스 회장은 "100명 이상의 우리 가족(UDLA)들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뛸 것"이라며 "좋은 점만 가득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마라톤 대회)에 매년 참가할 때마다 즐겁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대회에 참가했었던 KYP의 데니 민 학생은 "함께 달리다 보면 뿌듯한 마음도 생기고 더 잘 뛸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사랑 나누기 마라톤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제이슨 장 학생은 "팀과 함께 팀을 위해 달리는 것은 정말 즐겁고 멋진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니콜라스 이 학생은 "커뮤니티 내 작은 그룹인 우리가 인종을 뛰어넘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완주하는 이 대회가 참 아름다운 것 같다"고 말했다.

UDLA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학생들의 학부모 모임은 "4년 전만 해도 한인타운에 심어진 작은 씨앗이었던 이 마라톤 대회가 올해부터는 싹이 트고 나무로 자라나는 과정을 맞이한 것 같다"며 "함께 뛰는 행위를 통해 참가한 구성원끼리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다른 커뮤니티와도 좋은 취지를 공유하며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 나누기 마라톤 대회 행사 당일 출발점은 윌셔/웨스턴 소재 윌턴극장 앞 도로다. 오전 7시부터 현장 등록및 티셔츠를 픽업하고 8시부터 대회에 나서며 10시부터 시상식과 축하공연, 건강엑스포 등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나 청소년은 15달러, 10인이상 그룹은 개인당 15달러, 10세 이하는 없다. 참가신청은 주관처인 해피빌리지로 하면 되고 인터넷 등록(loveshare5k.co.nr)도 가능하다.

▶문의:(213)368-2607, 2630, contact@myhappyvillage.org

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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