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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절차 간소화

여행짐 직접 부치고 빨리 탑승
연내 '셀프백드롭' 시스템 도입

인천공항이, 짐을 탑승객이 직접 부치는 '셀프백드롭(Self Bag Drop)' 시스템을 올 해 안에 도입한다. 탑승권을 자동으로 발권 받고도 짐을 부치기 위해 항공사 창구 앞에 장사진을 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각 2대씩 셀프백드롭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밝혔다.

셀프백드롭은 자동화 기기가 탑승권을 인식한 뒤 짐을 집어넣으면 자동으로 짐표(수하물 태그)가 발급되고 짐이 옮겨지는 시스템이다.

현재 인천공항에선 78대의 셀프체크인 기기를 이용해 탑승권을 자동 발권할 수 있다. 하지만 짐을 부치려면 다시 항공사 발권창구로 찾아가 일일이 직원에게 맡겨야 한다.



셀프백드롭 시스템이 도입되면 항공사별 수하물 위탁 규정(대한항공 미주 노선 일반석 기준으로 23㎏ 이내 2개까지)을 초과하지 않으면 창구에 들르지 않고도 바로 출국할 수 있다. 이미 이 시스템을 도입한 외국의 전례를 볼 때 승객 1명이 직접 짐을 부치는데 평균 60~70초가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셀프백드롭 기기 14~2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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