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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땅에 태권도 뿌리내린다

미국태권도연합 내셔널컨벤션 성황
민경호 교수 기조연설



미국태권도연합(회장 조택성)은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매리어트 갤러리아 호텔에서 ‘내셔널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앞으로 미국의 태권도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전국에서 온 태권도 사범 230여명이 참석해 토론했다. 또 애틀랜타 서주현 협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사범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태권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미국 태권도의 개척자’인 민경호 UC버클리대학 명예교수가 맡았다. 민교수는 “그동안 선배 태권도인들의 노력으로 태권도가 가라테의 텃세를 이기고 하나의 스포츠로 미국땅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며 “전국에서 온 사범 여러분은 미국내 태권도보급의 최전선에 있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미국내 대학과 전국적 조직체들과 손잡고 친선, 학술교류를 통해 체계적 무도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 모금활동과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과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섭 관장이 ‘경쟁력있는 도장을 만들기 위한 스태프교육 및 관리법’, 유은수 관장이 ‘스페셜이벤트를 통한 새로운 관원 모집’, 김병철 관장이 ‘올림픽스파링 교육법’, 마이클 머튼스 사범이 ‘월드클래스 학생 입관법’, 조셉서 관장이 ‘태권도 교육법’, 이찬 사범이 ‘태권도 인터넷 마케팅 방법’, 제이슨 이 관장이 ‘알찬 태권도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위한 5가지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2007년 설립된 미국태권도연합은 한국출신 사범들과 1.5세, 2세, 그리고 비 한인사범들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32개 지회를 갖추고 있으며, 태권도가 미국에 더욱 견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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