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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에도 총기사건 빈발

시카고 36명 사상자 발생

시카고 살인율이 4년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1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시카고에서는 총 25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8건보다 7.5% 감소했다고 경찰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또 지난 2012년(358건) 보다 대폭 감소했다.

8월 한 달간 살인율도 소폭 하락했다. 올 8월에는 시카고 일원에서 모두 46건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해 50건보다 8% 감소한 것이다. 2012년에는 55건이 발생했다.

8월 총격사건도 소폭 감소해 총 289건이 발생했다. 이는 2011년 261건보다는 다소 증가했으나 2012년(351건)보다는 62건이 감소했다.



시카고 경찰의 살인율, 총격사건 감소 발표와는 관계없이 노동절 연휴 시카고에서는 총기 사고로 모두 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45분 36살된 남성이 시카고 남부 5400번지대 데이먼 길을 걷다가 괴한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숨진 것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 30대와 20대 남성이 각각 총격으로 사망했다. 특히 총격 사고는 10대까지 가리지 않아 1일 새벽 17세 소년이 팔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이날 새벽 1시경 친구와 함께 집 앞에서 이야기하던 15세 소녀가 괴한이 차안에서 쏜 총에 다리 관통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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