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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택 또 털렸다”

대낮에 문 부순 후 침입
마운트프로스펙트 주택

지난달 시카고 서버브 한인 밀집지역에서 2주새 한인 가정 2곳이 차례로 털린데 이어 비슷한 피해가 다시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일 마운트프로스펙트 주민 한인 A씨는 집이 비어 있던 6시간 사이 집안이 난장판이 되고 금품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연휴를 맞아 여행으로 집을 비웠고 같이 사는 아들은 당일 오전 11시에 외출해 오후 5시에 들어왔다. 6시간 사이 집이 털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달 글렌뷰 한인 주택 피해 기사를 보며 설마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을까 했는데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다.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요즘 현금과 금품을 집 안에 두는 한인이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많은 것 같다. 결혼반지, 돌반지는 물론 현금 등 3만달러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신고해 현재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운트프로스펙트 경찰국 범죄예방 부서 그레그 실 경찰은 “1일 사건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재 조사 중이다”며 “최근 휴가철을 맞아 마운트프로스펙트내 절도 사건이 증가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범죄예방 캠페인을 개최, 단속 강화 등을 하고 있다. 어떤 지역에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인종을 특정으로 하는 범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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