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IL 의료용 마리화나 신청 시작

불법보다 훨씬 고가 책정될 듯

일리노이 주민들은 2일부터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는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단 의료용 목적에 한해서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이날 웹사이트(mcpp.illinois.gov)를 통해 마리화나 허가 신청서를 받기 시작했다. 이름별로 A~L까지는 10월까지, M~Z까지는 11월부터 12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의료용 목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주치의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고 30가지에 달하는 증상에 해당되어야만 가능하다.

마리화나의 거래 가격은 거리에서 불법으로 팔리는 것보다 비쌀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가 마리화나 재배장소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고 각종 수수료와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마리화나 판매 허가를 위해서는 40만달러의 자산을 갖추고 5000달러의 신청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 재배센터 허가에 20만달러, 신청비용으로 2만5000달러가 필요하다. 이같은 비용으로 인해 불법 마리화나의 경우 상품 기준으로 300달러 수준인데 의료용 마리화나의 경우 4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리노이를 포함한 20개주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있으며 덴버와 워싱턴주에서는 레저용 마리화나도 가능하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