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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 한국 지방자치단체장이 몰려온다

홍준표 경남 도지사 등 4명 방문 확정
축제 참석외 지자체 미 진출 방안 논의

오는 18일 개막하는 LA한인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LA를 찾는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김준배)에 따르면 현재 축제기간 동안 LA를 방문이 확정된 지자체장은 모두 4명. 홍준표 경남 도지사를 포함해 김동진 통영시장, 주철현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등이다. 또 전용성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이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다.

이들은 LA방문 기간중에 축제 참석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특산물 판로 개척 등 각 지자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철현 여수시장의 경우 2012년 열렸던 여수 엑스포의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리나델레이, 롱비치 등 LA인근 항구도시들을 찾아 적극적인 벤치마킹에 나선다. 여수시는 현재 엑스포 시설에 각종 대회 및 컨벤션 등을 유치하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 회수나 지역 경제발전 등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 문화관광국장을 역임했던 윤상기 하동군수의 경우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세계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남가주 지역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LA한인축제재단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하는 지자체 관계자들은 투자유치 등 다양한 계획을 사전에 세워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축제 참여를 지자체의 경제발전으로 연결하려는 열정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일즈 마인드가 강한 단체장일수록 현지 언론들과 적극적인 인터뷰를 갖는 등 방미기간중 활발한 행보를 펼치는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준표 지사와 김동진 통영시장 등도 특산품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 등 다양한 스케줄들을 소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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