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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이승희·고태용씨(한인 의상 디자이너) '컨셉코리아' 무대 선다

올해로 10번째 시즌…'골든 무브먼트' 주제로 오늘 링컨센터서

한인 디자이너들의 뉴욕 패션계 진출을 돕는 '컨셉코리아' 무대가 9일 오후 1시 링컨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으로 10번째를 맞은 패션쇼의 주인공은 이주영 이승희 고태용 디자이너다. 쇼는 11일까지 이어지는 뉴욕 패션위크의 일부로 진행된다.

쇼 주제는 '골든 무브먼트(Golden Movement)'로 디자이너들의 콜렉션 작품이 '변화 속에 다가오는 가치 있는 물결'임을 표현한다. 20m에 이르는 와이드 스크린 영상으로 오프닝을 꾸며 기존 패션쇼와는 차별화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와 파슨스스쿨오브디자인을 졸업해 브랜드 '레쥬렉션(Resurrection)'을 론칭한 이주영씨의 경우 블랙아이드피스 마릴린맨슨 등의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씨의 새 콜렉션은 '캐주얼과 매스큘린(Casual and Masculine)'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했으며 남성적인 실루엣에 심플하고 미니멀한 캐주얼 의상이 공개된다.



2008년 출시된 브랜드 '비욘드 클라짓(Beyond Closet)'의 고태용씨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의상을 협찬한 주인공. 27세에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 최연소 디자이너로 기록돼 있기도 하다.

해병대 출신인 그는 군대에서 패션 잡지를 읽다가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꾸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씨의 콜렉션에는 유독 밀리터리룩이 많은데 이번 시즌에는 스쿨룩을 기초로 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컨셉코리아에 처음 참가하는 이승희씨의 경우 본인의 브랜드 '르이(Leyii)'를 뉴욕 패션 무대에 소개한다.

런던칼리지오브패션에서 공부한 이씨는 이 브랜드 라인에 여성성을 극대화 한 실루엣을 담았다. 이번 런웨이 쇼에서는 '리드믹 컨트래스트(Rhythmic Contrast)'라는 주제 아래 직선과 면 단색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발표한다.

컨셉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의 지원으로 이뤄지며 디자이너 이상봉.손정완씨 등 그동안 컨셉코리아를 통해 뉴욕 패션위크에 개별 진출한 경우가 다수 있다. www.conceptkorea.org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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