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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 힘을 실어준 한인들' 출간

김창준·신호범 전 의원 등
한인사회연구소, 18명 선정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18명을 조명하는 책이 발간됐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의 민병갑 소장과 토마스 정 에디터 김영옥 연구원이 공저한 '재미 한인사회에 힘을 실어준 한인들'은 미국과 한국에 동시 출간됐다.

한인 1세대로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신호범 전 워싱턴주상원의원 조재길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시의원 박선근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대표 등이 선정됐다.

1.5세와 2세로는 새론 하 하와이주하원의원 패티 김 펜실베이니아주하원의원 신디 류 워싱턴주하원의원 수잔 신 앵굴로 뉴저지주 체리힐시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버지니아주 헌든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커뮤니티를 이끈 사람들로는 김영덕 한국어정규과목추진위 회장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민자 권익을 위해 힘쓴 한인들로는 스티븐 최 뉴욕이민자연맹 사무총장 존 김 애니 E 케이시 재단 디렉터 구수연 워싱턴DC 시장실 아.태사무국장 등이 선정됐으며 공직자로 활약한 그레이스 정 베커 전 연방법무부 차관보 펄 김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카운티 검사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도 한인사회에 힘을 실은 한인들로 소개됐다.

민병갑 소장은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소개돼 재외 한인사회와 한국 양쪽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한 이들의 활동과 노력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고 말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측은 다음 주 중 기자회견을 열고 책 내용과 구입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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