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윌셔 그랜드 호텔 상징물 '스카이 라이트' 디자인 공개
300만 달러 들여 정문 앞 설치
대한항공이 7가와 피게로아 인근에 신축중인 '뉴윌셔 그랜드' 정문 앞에 세워질 이 스카이라이트는 가로 240피트, 세로 60피트 규모로 3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다고 LA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풋볼 경기장 길이와 맘먹는 이 거대한 스카이라이트는 뉴 윌셔 그랜드의 심벌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스카이라이트는 500개 유리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곡선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겉에서 보면 1100피트 높이(73층 예정)의 뉴 윌셔 그랜드 메인 빌딩과 옆에 지어질 7층 빌딩을 잇는 스키 슬로프가 떠오른다. 스카이라이트 안으로는 나무들과 카페들이 보이게 된다.
뉴 윌셔 그랜드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트는 이번 (뉴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요소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 윌셔 그랜드 공사는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메인 빌딩에는 900개의 객실과 40만 스퀘어 피트 크기의 사무실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시카고를 기준으로 서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전망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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