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브라운 교장 결국 해고
성희롱.인종차별 논란에도
플러싱고 교장 채용 물의
롱아일랜드 볼드윈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던 브라운은 지난 2009년 당시 학생 지도원이었던 체릴 파브를 상대로 수 차례 성희롱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일삼아 피해 여성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결국 법원은 제임스에게 100만 달러의 피해 보상금을 지불토록 판결했다. 또 파브를 해고한 학군에도 16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하지만 지난해 뉴욕시 교육국(DOE)이 브라운을 플러싱고 교장으로 다시 채용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DOE는 "브라운과 계약을 맺을 당시 소송 건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플러싱고 임시 교장으로 채용되면서 연봉 13만2633달러를 약속 받았다. DOE의 윌 맨텔 대변인은 "아직까지 브라운 교장을 대신할 새로운 사람을 찾지 못했다"며 "그 전까지는 브라운 교장에게 급여가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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