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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드 예비학교 출신 문태국씨…헝가리 첼로콩쿠르 한인 최초 우승

줄리아드음대 예비학교 출신인 첼리스트 문태국(20.사진)씨가 헝가리에서 열린 첼로콩쿠르에서 한인 최초로 우승해 화제다.

문씨는 4~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블로 카살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 출전 1위를 차지해 상금 8000유로(약 1만 달러)를 받았다.

4세에 첼로를 시작한 문씨는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2006년 한국 성정음악 콩쿠르 대상을 받았으며 2007년에 줄리아드음대 예비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해 클라라 김(한국이름 김민혜) 교수를 사사했다. 2010년에는 미국 영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잭 켄트 쿡 장학생에 선발됐으며 2011년에는 프랑스 앙드레 나비라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 줄리아드음대 예비학교를 마친 뒤 현재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로랜스 래서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문씨는 이번에 한인 최초로 우승한 이 콩쿠르는 스페인 출신 첼로 거장 파블로 카살스(1876~1973)를 기리고자 1952년 창설됐다. 이 콩쿠르는 츠요시 츠츠미 루이스 클라렛 안너 빌스마 레슬리 파나스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를 배출한 권위있는 대회다.

그 동안 이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인 첼리스트로는 1985년 조영창씨(2위) 2000년 이정란씨(최고유망연주자상) 등이 있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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