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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효주 우승, 극적인 역전 드라마로 역대 최연소 메이저 우승

19세 김효주 우승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김효주(19, 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효주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 6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커리 웹(호주, 10언더파 27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타 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1타 뒤진 18번홀서 짜릿한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에 그친 웹에게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일궈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직행카드는 물론 5년간 시드권을 부여받았다.



김효주는 경기 후 LPG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LPGA 대회 정상에 올라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효주는 "17번홀서 긴장을 많이 했다. 세컨드 샷에서 실수를 했지만 다행히 파세이브로 마무리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김효주는 "18번홀서 내가 추격하는 입장이라 오히려 편하게 쳤다. 정말 많이 떨렸지만 이를 악물었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LPGA 무대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동 거리가 길어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몸을 만들고 난 뒤 LPGA 무대에 진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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