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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름이다!' 늦더위 특수

선풍기·에어컨·냉면 판매 급증

찜통더위에 여름 가정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 주말 김스전기에서 판매된 선풍기와 에어컨은 300여 대.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매상이 크게 뛰었다"며 진열할 물건이 없을 정도의 판매세에 지난해 여름 성수기보다 매출이 10~2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600달러의 고가인 에어컨도 하루에 20여 대가 판매됐다. 최 매니저는 "폭염이 4일 정도 지속되면 판매 증가와 바로 연결된다"라며 "매장 직원들은 비상 근무 중이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ABC플라자도 선풍기와 빙수기 판매도 증가했다. ABC 플라자 제이슨 홍 매니저는 "평상시보다 2~3배 선풍기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나무 돗자리와 죽부인, 여름 침구 등도 매출이 늘었다.

냉면집도 웃었다. 지난 주말 오장동에서는 하루 평균 600~650 그릇이 판매됐다. 오장동 이명은 사장은 "파트타임 직원 등 모든 직원을 동원해 자정까지 근무할 만큼 정신이 없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하루종일 냉면만 판매했다"고 전했다.



한인마켓도 아이스크림 및 인스턴트 냉면, 메밀국수 매출이 확 올랐다. 한 한인마켓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팥빙수 재료 등 시원한 음식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반짝 특수는 폭염이 이어지는 이번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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