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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떨어졌습니다…재예매 하세요"

예매 24시간 안에 하락하면
통보해주는 웹사이트 나와

같은 노선, 같은 편명의 항공권이라도 각 좌석의 조건이나 구매 당시 상황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알려진 가운데 항공권 가격하락을 통보해주는 온라인 서비스가 화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항공권 정보 웹사이트 얍타(Yapta.com)를 통해 적게는 수십 달러에서 많게는 수천 달러까지 절약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얍타는 여행객이 자사 웹사이트가 제시한 최저가 항공권을 예매한 이후 24시간 내로 구매가보다 하락하거나 항공사가 부과하는 티켓변경수수료보다도 더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면 여행객에게 더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통보를 보낸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24시간 이내 취소할 경우 100% 환불을 해주기 때문에 얍타 서비스를 통한 재예매로 더 저렴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항공사나 노선에 따라 다른 티켓변경수수료를 지불해도 더 낮은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스카이엔터프라이즈여행사의 알 매졸라 국장이 플로리다 탬파와 중국 상하이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1만9000달러에 예약했지만 얍타가 다음날 7000달러가 하락한 사실을 바로 통보해줘 1만2000달러에 재예매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얍타측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이용객들이 총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절약했으며 이는 1인당 연평균 334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15만건의 항공권 구매 사례를 살펴보면 500달러가 넘는 항공권의 경우는 평균 306달러를, 500달러 미만은 평균 58달러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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