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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호흡기 바이러스, 북동부로

CDC, 뉴욕서도 발병 확인
코네티컷은 의심 환자 보고

미주리, 콜로라도 등 중서부 10개 주에서 보고돼 보건당국에 비상을 걸었던 어린이 호흡기 바이러스가 뉴욕 등 북동부로도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는 15일 뉴욕주 보건당국이 지난 12일 10여명의 어린이가 호흡기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 D68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13일에는 코네티컷주 보건당국도 병원 2곳으로부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알렸으며 현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D68은 8월 중순 개학 시즌을 맞아 미주리, 캔자스, 일리노이, 켄터키, 아이오와, 콜로라도,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주 등 중서부에서 수백명의 어린이 감염 환자가 보고됐다. 하지만 CDC는 현재 7개 주 90건에 대해서만 엔테로바이러스 D68라고 확인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 증상이 콧물, 재채기, 기침, 고열 등 독감과 비슷하지만 호흡기 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천식 아동에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ABC뉴스의 보건의료 전문 기자 리처드 베서는 "여름방학이 끝난 뒤 개학철에 아이들 사이에 질병이 유행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지만 엔테로바이러스 D68은 드물게 발병하는 것이라 올해 왜 갑자기 창궐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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