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시즌 마지막 6게임 로컬 채널 중계
KODC 통해 시청 가능해져
LA타임스는 15일 "다저스 경기 독점 배급권을 갖고 있는 타임워너 케이블이 로컬 방송 KDOC를 통해 마지막 6경기를 중계하기로 했다"며 "수백만 명의 팬들이 다저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KDOC는 디렉TV를 포함해 디시 네트워크, 차터 커뮤니케이션, 버라이존 FIOS, AT&T U-Verse 서비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한 채널이다. 또 케이블 방송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TV 안테나를 설치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야구 팬들은 9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부터 다저스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한인들을 포함한 LA지역 야구 팬들은 다저스와 25년간 83억5000만 달러에 중계권을 확보한 타임워너측이 타 방송사들과 재판매 협상에 실패하면서 다저스 경기 TV 시청에 어려움을 겪었다. 타임워너 케이블 가입자는 LA지역 TV 시청 가구의 30%에 불과해 나머지 70%이 경기를 볼 수 없었다. 타임워너는 시즌 내내 스포츠 넷 LA에만 다저스 경기를 공급해 왔다.
오세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