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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카운티, 재산세 2.2% 인상 추진

"주정부 환급 혜택에 사실상 동결"

나소카운티가 재산세 2.2% 인상을 추진한다.

에드워드 만가노(공화) 카운티장은 임기 중 첫 재산세 인상을 포함한 29억8000만 달러 규모의 2015년도 예산안을 16일 카운티의회에 제출했다. 카운티의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야 한다.

만가노 카운티장은 첫 번째 임기 동안 재산세 동결을 가장 큰 업적으로 내세워 지난해 선거에서 민주당의 톰 수오지 전 카운티장을 큰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었다.

카운티장은 이와 관련 "올해 판매세 수입이 예상보다 5100만 달러나 적게 걷혀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예산안이 의회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주택 소유주의 재산세는 평균 41달러 늘어나고 카운티정부 세수는 3100만 달러 증가한다.

하지만 카운티장은 "대부분 주택 소유주들은 주정부로부터 재산세 인상분을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동결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도입한 '재산세 동결 크레딧' 프로그램은 가구 연소득이 50만 달러 이하며 거주 중인 카운티의 재산세 인상 폭이 주정부가 정한 한도 내에 포함되면 재산세 인상분을 주정부가 환급해주는 제도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은 해당되지 않는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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