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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편의점 떼강도, 추격전 끝에 잡았다

16일 노던 171스트릿 세븐일레븐서 범행
차량으로 도주하다 델리 들이받고 붙잡혀
지난 2일 베이사이드 사건 동일범 가능성

플러싱 한인 밀집 지역 편의점을 턴 20대 권총 강도 용의자 세 명이 경찰과의 한밤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16일 오전 2시10분쯤 노던블러바드와 171스트릿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종업원을 권총으로 위협 지갑과 금전등록기 현금을 강탈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닛산 알티마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려던 용의자들을 목격 차를 세울 것을 명령했으나 이들은 그대로 달아났다.

이 때부터 경찰의 추격이 시작됐고 용의자들은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로 진입한 후 유토피아파크웨이 출구로 빠져나갔으나 중심을 잃고 인근 피전메도로드와 164스트릿에 있는 델리업소를 들이받아 차량이 화염에 휩싸인 뒤에야 멈춰섰다.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경찰 차량을 향해 훔친 지갑을 던지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용의자들은 21 22 29세 흑인으로 차량을 운전했던 29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두 명은 각각 손과 엉덩이에 부상을 입고 플러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차량에서 샷건을 발견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롱아일랜드 헴스테드의 한 여성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퀸즈 일대에서 발생한 심야 편의점 연쇄 권총 강도 사건의 동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3시10분쯤에는 한인들도 많이 찾는 노던블러바드 218스트릿 세븐일레븐에 역시 3인조 권총 강도가 침입 현금 600달러 등을 털어 도주했다. 이 업소는 관할 111 경찰서에서 불과 수 블록 떨어진 곳이어서 범인들의 대담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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