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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퇴치에 한국기업도 동참해주기를"

'MAP 인터내셔널' 스털링 CEO 당부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애틀랜타 본사를 방문해 에볼라 퇴치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애틀랜타의 구호단체가 서아프리카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인 입양인으로 한인사회에 알려진 스티브 스털링씨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구제의료품 공급단체 'MAP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부터 리베리아, 시에라 리온 등 서아프리카 국가들에서 활동중인 구제단체들에게 2만7000벌의 방역복과 141개의 비상구급함 등 800만달러치의 의약품을 항공편으로 긴급 수송했다.

마크 모즐리 MAP인터내셔널 약품공급서비스부 부대표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박멸시키는 것 외엔 확산을 막을 길이 없다"며 "서아프리카 지역에 집중적인 지원이 다급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DC 관계자들의 견해를 인용해 에볼라 치료약 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모즐리 부대표는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 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받은 미국인 의사들은 자생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를 이겨낸 소수 현지인들의 피를 수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같은 원리를 활용한 치료법이 현재 개발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스털링 CEO는 "코카콜라, UPS 등 대기업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이슈인 만큼 한국 기업들도 MAP인터내셔널을 통해 에볼라 퇴치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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