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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등록, 자녀의 미래 바꾼다”

AALAC, 한인마트·교회 등서 캠페인
“아시안 유권자 등록 3천명 넘어서”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대표 헬렌 김, AALAC)의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 등록을 마친 아시안이 3000명을 넘어섰다.
이 단체의 헬렌 김 대표는 16일 오전 도라빌 소재 사무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6일 유권자 캠페인을 통해 등록한 141명을 포함, 현재까지 30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많은 아시안들이 관심을 갖고는 있으나 11월 중간선거 이전까지 1만명을 달성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며 “한인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유권자 등록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둘루스(아씨플라자, H마트, 남대문, 메가마트), 노크로스(남대문), 그리고 도라빌(H마트) 지역에서 유권자등록 행사를 펼친다.
또 오는 21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유권자등록 홍보활동을 갖는데 이어 한인교회, 실로암교회 등 대형 교회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제이슨 김 시민참여연구원은 “현재 교회별로 주보에 유권자등록과 관련한 홍보글을 게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ALAC은 최근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안들의 유권자 등록이 용이하도록 편지 9138장을 발송했다. 이 편지에는 등록서류가 담겨있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해당 기관으로 보내기만 하면 된다. 또 현재 AALAC 홈페이지에는 한글로 쉽게 등록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축되어 있다.
김 대표는 “유권자 등록에 대해 많은 한인들이 잘못 알고있는 상식들이 많다”며 “특히 배심원단 참여의 경우 유권자 등록 유무에 상관없이 선출된다. 투표 유권자 등록 이외에도 운전면허증, 공립도서관 카드, 교회 등록부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만명의 한인들이 투표를 하게 되면 한인들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투표용지가 한글로 인쇄되고 더욱 많은 정부 펀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자녀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일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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