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문화교육센터’ 내년 문 연다

한미문화예술재단, 전시장·공연장 등 마련
25일 후원의 밤…27일 제9회 예술축전 개최

워싱턴 일원에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교육센터’가 내년 문을 연다.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도 오는 25일(목) 개최된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의 박종복 회장과 이태미 이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면 디자인 작업이 끝났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착공, 내년 중반께 한국문화교육센터를 개소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의 월도프에 2.5에이커(약 3000평) 부지와 건물을 매입, 한국문화교육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갤러리와 문화예술 공연장, 예술인 작업실, 게스트 하우스, 강의실 등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재단은 센터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펠리스에서 갖는다.

 이 이사장은 “당초 예상했던 건립비용 107만 달러중 55만 달러를 확보, 부지와 건물을 매입했다”며 “센터 디자인 작업이 끝났는데 건립비용이 추가로 20~30만 달러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단은 제9회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축전을 오는 27일(토) 오후 7시 DC의 조지 워싱턴대 리스너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주미대사관과 국립예술기금(NEA)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립국악원 관혁악단과 국악협회 뉴욕지부 등이 출연, 국악과 한국무용, 판소리 등을 공연한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식전행사로 한식시연회 비빔밥 만들기와 오경희 화백 민화기법 배우기, 이순자 전통지화 꽃 만들기, 아리랑 사진 전시회, 김명옥 한국 공예종이접기 시연 등 행사가 열린다.



 26일에는 토마스 스톤고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워싱턴으로 온 박 회장은 “한국문화교육센터는 워싱턴을 중심으로 미국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598-5838(이 이사장)
[사진설명]한미문화예술재단의 이태미(왼족) 이사장과 박종복 회장이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문화교육센터 건립 일정 등을 밝히고 있다.

 박성균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