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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센터 ‘티끌 모아 태산’

기금 목표액 500만 달러중 2만여 달러 모금
11월8일 페어팩스정부센터서 기금모금 행사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목표액 500만 달러 가운데 2만여 달러가 기부됐다.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KCCOC, 간사 황원균)는 17일 오후 3시 페어팩스정부센터에서 섀론 블로바 수퍼바이저위원장 등 카운티 관계자들과 함께 9월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날까지 모인 금액은 2만여 달러로 집계됐다. 9월에만 조지워싱턴대 한인동문회(회장 배용기)가 골프대회를 통해 3000달러, 워싱턴한인축구협회(회장 허용익)가 1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약 5000달러를 모았다.

 불로바 수퍼바이저위원장은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모인 기금은 얼마 안 돼 보일 수 있지만 우선 체계적인 계획 방안이 중요하다”고 한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불로바 위원장은 “건립 계획을 많은 한인과 지역 공무원 모두 생각은 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며 “이제는 모두 하나가 돼 노력하고 있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위원회는 몇 군데 부지를 염두에 두고 페어팩스 카운티측과 사용 가능 여부를 논의중이다.


 황 간사는 “지금은 목표액에 비해 적은 금액이 모였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돈이 모여 큰 기금을 이룰 것”이라며 “이제 곧 커뮤니티센터 장소도 결정되고 인터넷 홈페이지도 준비되면 자금 모금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11월 8일(토)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과 함께 페어팩스 정부센터에서 후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한 명에 60달러, 두 명에 100달러다. 위원회는 이 날 행사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고 카운티측에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모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영남 기자

 사진 투데이 코리아커뮤니티
 황원균 간사(왼쪽)와 수잔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이 17일 오후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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