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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신분증 소지자에 문화시설 1년 무료 회원 혜택

내년 1월부터 발급될 뉴욕시 신분증(Municipal ID) 소지자에게 33개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의 1년 회원권이 제공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18일 이 같은 신분증 소지자 혜택 소식을 발표하며 "신분증은 불체자들을 주류사회로 이끌어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한 달 더 나아가 뉴욕시의 문화와 과학 등의 자산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33개 기관은 시정부와 민간기구 등의 지원을 받는 '문화기관그룹(CIG)'에 가입된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이 가운데에는 자연사 박물관을 포함해 카네기홀.링컨센터.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동물원.식물원 등 5개 보로의 다양한 명소들이 포함돼 있다.

신분증 소지자에게는 이들 기관들의 무료 입장은 물론 특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관에서 판매하는 각종 기념품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시민에게 발급되는 뉴욕시 신분증은 특히 불체자에게 각종 시정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발급 업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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