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구현지 '메이커페어' 참여
'허그매치' 프로젝트 전시…뉴욕홀오브사이언스
이곳에서 구씨는 '허그매치(Hugmatch)'라는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2~5세 사이 시각장애 아동과 비시각장애 아동이 장난감을 이용해 교류하는 방식의 인터액티브 전시다.
구씨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 차원에서 이번 메이커페어에 참여하게 됐다"며 "허그매치는 아이들의 촉각과 청각을 발달시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고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메이커페어는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잡지 '메이크(MAKE)'를 발행하는 '메이크 미디어'에서 2006년 시작한 페어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메이커페어에는 매년 16만5000여 명이 참석해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구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약자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 단체나 개인이 많은 관심을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oekoo.net/thesis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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