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빈센트 병원 27일 무료 건강 박람회

LA총영사관 등 10개국 지원
한인엔 한국어 통역 서비스

"건강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세인트 빈센트 병원(원장 캐시 픽스)이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LA한인타운 인근 세인트 빈센트 오션뷰 빌딩(2222 Ocean View Ave. LA, CA 90057)에서' 2014 무료 다문화 건강검진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 박람회는 LA 총영사관을 포함한 10개국 총영사관 등 이 공동 지원한다.

한인 참석자들에게는 한국어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픽스 원장은 "세인트 빈센트 병원 산하의 다문화 보건인식 예방센터는 지난 12년 동안 건강 교육 및 질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경제력과 관계없이 아픈 사람은 누구나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픽스 원장은 이어 "한국어 등 통역서비스는 물론 추가로 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 부분까지 체크한다"고 덧붙였다.

무료 검진은 치과나 시력검사부터 독감 예방 접종, HIV 성병 검사, 갑상선·전립선·간·신장 등 초음파 검사, 한방 침술 치료, 유방암 검진을 위한 메모그램 촬영, 체지방·콜레스테롤·자궁경부암 검사 의뢰, 우울증 검사 등이 제공되며 모든 검사는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문의: [phone](#4167)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