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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구매 소동

레녹스 몰 등 북새통 이뤄
밤새워 줄서 기다리기도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구입 열풍이 불었다.

19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아이폰 구매자들은 판매 하루 전인 18일 저녁부터 주요 아이폰 판매처에 운집, 밤새도록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듯 아이폰 6에 대한 열품을 반영했다. AJC에 따르면 벅헤드에 있는 레녹스 스퀘어에서는 오전 5시 30분께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소방구조대(911)가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으며, 뷰포드 시에 있는 몰 오스 조지아 인근 at&t 매장 앞에서도 텐트를 치거나 간이 의자에 앉아서 매장이 오픈하기를 기다리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던우디 인근 페리미터 몰에서는 시큐리티 관계자들이 일찍부터 순찰을 도는 등 구매자들이 갑자기 몰려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이 몰은 캠핑은 금지했으나 새벽 1시부터 문을 개방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 3시부터 구매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오후 5시께 250여명의 인파가 애플 스토어를 중심으로 순서를 기다렸다.



줄을 서서 기다리던 잠재 구매자들은 한결같이 빨리 아이폰 6를 경험하고 싶어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티나 산체스 씨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오전 4시 15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며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최소 4주를 기다려야 하는데, 빨리 사용해보고 싶어 매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이폰 6를 구매한 마이론 챕먼 씨는 “레녹스몰내 애플 스토어의 줄이 너무길어 인근의 T모빌 매장에서 새 제품을 구입했다”며 “힘들었지만 출시 첫날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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