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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부결'…반대 55.3% 찬성 44.7%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스코틀랜드의 열망이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났다.

스코틀랜드 독립여부를 묻는 18일 주민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의 55.3%(200만1926명)가 독립에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은 44.7%(161만7989)에 그쳤다. 전체 32개 선거구 가운데 독립 찬성 의견이 50%가 넘는 지역은 글래스고, 던디 등 4곳에 불과했다.

투표율은 84.59%로 1918년 영국에 보통선거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던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스 애틀리가 맞붙은 1950년 총선(83.9%)을 제쳤다.

분리독립을 주도했던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19일 패배를 인정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성명을 통해 스코틀랜드 자치권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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