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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먹거리 풍성한 축제 한마당

뉴저지 추석대잔치 성황
민속 문화 체험 등 인기

뉴저지 한인사회 최대 행사로 불리는 추석맞이 대잔치에 한인과 타민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리지필드파크의 뉴오버펙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3만여 명(한인회 추산)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가수 JK김동욱.현미와 팝페라가수 로즈 장 등의 연예인 공연에 각종 문화 행사가 이어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 전통 놀이와 예절 교육 등이 펼쳐진 민속문화 체험은 한인 2세와 타민족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에도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20일 열린 공식 개막식에는 뉴저지주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시켰다.

오는 11월 4일 본선거에 출마한 스콧 가렛(공화.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캐서린 도노반(공화) 버겐카운티장과 이들에 맞서는 로이 조 민주당 후보 제임스 테데스코(민주) 버겐카운티 프리홀더 등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조 후보는 "미 동부 최초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돼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강훈 뉴저지한인회장은 이날 개막 연설에서 "한인사회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추석잔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매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새로움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포트리에서 사는 한 한인은 "올해 행사가 지난해와 재작년 등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며 "연예인 공연이나 전통 문화 행사 등 매년 똑같은 프로그램이 되풀이돼 새로운 관객층 유입이 없어 보인다. 타민족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획도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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