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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한국교육원 주최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

“한국계 미국인 자긍심 갖고 도전”

“한국과 미국의 강점과 장점을 취해 당당하게 나만의 독특한 문화적 영역을 구축하라.”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이 20일 실리콘밸리 KOTRA(관장 나창엽)에서 개최한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 한계를 넘어서’에서 마이클 이 산타클라라카운티 검찰청 부검찰청장이 강연을 통해 코리안 어메리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갖고 미래의 꿈에 도전할 것을 조언했다.

두살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온 이부검찰청장은 “한국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 두 나라의 문화를 받아 들이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했다.

이부검찰청장은 “특히 학창시절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을 경험했을 때 이를 뛰어넘을 ‘힘’을 키우라는 아버지의 조언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내가 누구인지’를 깊이 성찰해 역량과 자긍심을 지닌 자랑스러운 코리안 어메리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부검찰청장은 “지역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위해 일하는 부검찰청장이라는 직업을 통해 보람과 책임을 많이 느낀다”며 “직업을 선택할 때 돈보다는 본인의 뜻과 재능, 사회 기여도 등을 고려한다면 만족도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클라라 최(18·SF)양은 “강연을 통해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 긍지를 갖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돼야겠다는 가르침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특강은 박현 PG&E 수석 부사장이 오는 27일(토) 오후 3시 SV 코트라에서 강연한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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