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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위해 고민하는 목사들 모입시다"…하나복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목회자 네트워크 위한 첫 모임

복음 중심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미주 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교회 네트워크 사역을 담당하는 '하나복네트워크'는 오는 10월13일~14일(오전 10시) 웨스트코비나 지역 선한청지기교회(2701 S. Woodgate Dr)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교회 세우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양일간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위기의 교회 그 원인과 대안 ▶하나님나라 복음 DNA로 교회 세우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강좌와 토론 형식으로 나눈다.

강사로는 한국 나들목 교회 김형국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미주 지역 목회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목적으로도 열리게 된다.

선한청지기교회 송병주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몸부림 치는 이민교회 목사들을 한 네트워크로 묶고 이를 계기로 강한 중소형 교회 운동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세미나가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목회자들이 '교회 다움'을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참석을 위해서는 하나복네트워크 웹사이트(www.hanabokdna.org)를 통해 등록을 해야하며 토론을 위해 '교회를 꿈꾼다' '청년아 때가 찾다' 등의 책을 미리 읽어와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송병주 목사를 비롯한 권태산 목사(하나님의꿈의교회) 김선익 목사(서부장로교회) 등 미주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열리게 됐다.

송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민교회 현실을 위한 고민과 대안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앞으로 정기모임 등을 통해 목회자들이 계속해서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시작된 하나복네트워크는 한국 나들목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모임으로 한국과 해외 주요 도시의 교회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교회 개척과 후원 등을 하며 교회간 연대를 돕고 있다.

▶문의:(213) 999-6214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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