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OC 집값 '거품' 전국 1위, 적정가치보다 17% 높아… LA도 14.5%

가주, 과대평가 전국 톱10 도시 중 8곳

주택가치 과대평가 지역에 가주 도시들이 대거 포함됐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2일 온라인 부동산 회사 트룰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전국 메트로 지역 주택가격 과대평가 톱 10(2쿼터 기준)'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가 전국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지역이다. 이 매체는 오렌지카운티 주택값의 경우 적정가치보다 16.9%나 과대평가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하와이주 호롤룰루로 주택값 적정가치보다 15% 높게 평가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LA 시의 경우 적정치보다 14.5% 높게 평가돼 세 번째로 많이 과대평가된 지역이었으며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은 13.2%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북가주 샌호세, 오클랜드도 각각 10.7%와 10.2% 과대평가돼 있으며 벤추라 카운티(8.8%), 샌디에이고(6.9%), 샌프란시스코(6.0%)도 최소 6% 이상씩 적정 주택값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톱 10 중에 하와이주 호놀룰루와 텍사스주 오스틴을 제외하곤 나머지 8개 지역이 모두 가주인 것이다.



반면, 이날 WSJ가 함께 발표한 '전국 메트로 지역 주택가격 과소평가 톱 10'에 어떤 가주 도시도 포함돼 있지 않다.

오하이오주 애크론시가 적정 주택값보다 -21.4% 낮게 평가돼 가장 과소평가된 도시로 뽑혔으며 똑같은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는 -21.3%로 뒤를 이었다.

오하이오주는 또 데이튼(-15.8%.4위)과 툴리도(-13.9%.7위)도 톱 10에 올라 과소평가된 도시가 가장 많은 주였다. 이밖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적정 가격보다 -18.5% 낮게 평가돼 3위에 올랐으며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테네시주 멤피스, 일리노이주 시카고도 톱 10에 포함됐다.

한편, 전국 평균 주택값은 올해 2쿼터를 기준으로 -3% 과소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5%, 3년 전 -15%보다 상당히 낮아진 수치다. 뿐만 아니라, 평균 주택값은 올 6월을 기준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 8.1% 올랐지만 5월에 비해서는 0.2% 떨어졌다.

박상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