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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열매에 영근 아메리칸 드림

인생 재도약 구슬땀 '뚝뚝'
'빨리' 보다는 '천천히 완주'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삶이 경주라면 뒤처짐을 용납하지 못한다. 멈춤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생은 완주가 중요하다. 목적이 있기에 인생의 완급을 이해할 수 있다. 잠시 멈춘다 해도 얼마든지 다시 뛸 수 있는 이유다.

미주중앙일보 창간 4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하와이 최남단에 위치한 섬 '빅아일랜드'를 찾아갔다.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코나 커피'로 유명한 곳이다. 그곳엔 인생을 다시 뛰는 40대 한인들이 있다.

그 땅은 100여 년 전 꿈을 안고 바다를 건넜던 우리의 선조가 사탕수수 밭에서 흘린 눈물과 땀이 배인 곳이다. 이제는 사탕수수 대신 커피 밭에 한인들의 땀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커피 열매가 아메리칸 드림을 맺고 있는 셈이다.



빅아일랜드섬 '마우나 로아(Mauna loa)'산에 위치한 '코나 헤이븐(Kona Haven)' 커피 농장에는 지금 커피 열매가 빨갛게 무르 익고 있다. 그곳에서 열매를 따는 피터 김(46·농장 매니저) 씨를 만났다. 그는 부푼 꿈을 안고 인생을 다시 뛴다.

빅아일랜드 코나=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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