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영화·연예계 브리핑]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컴백' 외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컴백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던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속편 제작을 위해 복귀한다. 싱어는 성폭행 관련 소송이 모두 종료되면서 '엑스맨:데이즈 앤 퓨처 패스트'의 후속작 '엑스맨:아포칼립스'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4월 싱어 감독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마이클 이건은 지난달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소송 역시 7월 종료됐다.

제작사인 20세기폭스 측 관계자는 "'엑스맨'은 항상 싱어가 맡아주길 바랐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2000년작 '엑스맨'과 2003년작 '엑스맨2-엑스투'(2003)를 연출해 '엑스맨' 시리즈를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유주얼 서스펙트'(1996) '수퍼맨 리턴즈'(2006) '작전명 발키리'(2009) 등도 그의 대표작이다. '엑스맨2' 이후 다른 작품 연출에 몰두했던 싱어 감독은 올초 개봉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엑스맨' 시리즈에 돌아온 바 있다

앤젤리나 졸리 '아프리카' 연출



앤젤리나 졸리가 영화 '아프리카'의 연출을 맡는다. '아프리카'는 고고인류학자이자 환경보호활동가인 리처드 리키의 일대기와 아프리카 코끼리 상아 밀렵을 주도한 케냐 정부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다룬 영화로 졸리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영화 제작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스카이댄스가 하고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에릭 로스가 각본을 맡는다.

졸리는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의 문화는 나의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연출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산림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등 평소 환경 보호 활동에 힘써 왔다. 졸리는 이어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준 리키의 발자취를 깊이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댄스의 대표인 데이비드 윌슨은 "이 영화가 졸리의 손을 거쳐 우리가 상상하던 것 이상의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 머독 도청 사건 영화화

조지 클루니가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그룹이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의 전화 음성 사서함을 불법 도청한 사건을 영화화한다. 영국 저널리스트 닉 데이비스의 저서 '핵 어택(Hack Attack)'을 각색할 예정이다.

연출은 클루니와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그랜트 헤슬로브가 공동으로 맡는다. 두 사람은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등에서도 각본과 연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5년 크래크인 예정.

한편 조지 클루니는 지난달 17세 연하의 인권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곧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전 로마시장 월터 벨트로니의 주례 아래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