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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북가주 동포 간담회

“서울·SF 공동 발전 위해 많이 도와주세요”

스탠퍼드대서 강연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가주 한인들에게 서울과 샌프란시스코 양 도시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26일 SF서울가든에서 동포간담회를 연 박시장은 “따듯하게 맞아준 한인들 덕분에 고향을 방문한 기분”이라며 “후세들에게 남겨줄 유산을 만들기 위해 한인들간 협력하고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공유도시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SF시청에 서울시 직원을 파견하는 등 세계 도시간 인적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우수 도시 정책 및 사례를 이해하고 장점을 취해 서울시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서울시와 SF간 MOU를 통해 양도시 시민들에게 박물관 및 미술관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며 “앞으로 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은 “서울과 SF간 문화 교류를 통해 250만 한인들은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고 하나될 것”이라며 박시장의 북가주 방문을 환영했다.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은 “서울과 SF가 자매도시를 맺은지 40년이 됐다”며 “두 도시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에앞서 25일 스탠퍼드대 맥카우 홀에서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서울’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세계 도시가 당면한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방법과 노하우를 전했다.



400여명이 모인 이날 강연에서 박시장은 “서울은 현재 범죄, 저출산, 고령화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모토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과거 ‘소셜 디자이너’로서 사회를 보다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세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며 보람과 가치를 찾았다”고 말했다.

차기 대권 주자중 가장 높은 지지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박시장은 “오직 서울, 오직 시민”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기도 했다.

박시장은 이번 북가주 방문에서 창업 투자 기업 ‘포메이션8’‘엔젤리스트’와 우수 창업 기업 육성과 투자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전기차 기업 테슬라 등 실리콘밸리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우수 기술과 지식 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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