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에드 리 SF시장, 문화관광산업 MOU 체결

“양 도시간 교류 협력 증진 다짐”

자매도시 관계인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시가 문화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더욱 돈독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 시장은 26일 SF 시청에서 에드 리 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문화관광산업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시장은 SF 시장실에서 리 시장과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를 비롯 샤롯 슐츠 SF 의전장, 제인 김 SF 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해 박시장과 만남을 갖고 문화·경제 교류 방안을 논의한바 있는 리 시장은 “이곳에서 또 만나게 돼 반갑다”며 “서울시와 협력하고 우애를 다져 많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미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SF시로부터 다양한 노하우와 비결을 배워 서울시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강유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