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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수산물 '풍년'

지역 특산물 대거 들여와
양파·쌀·포도 등 특판전

한인마켓에 한국 농수산물 풍년이 들었다.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들어온 농수산 특산물이 한인마켓에 대거 상륙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한남체인은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녕 양파를 컨테이너로 들여왔다. 25일부터는 창녕 양파를 10파운드 0.99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남체인은 또 경상남도 고성의 기능성 쌀인 '가바 쌀'도 올 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마켓과 경상남도는 끈끈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상남도 특산물이 한남체인을 통해 미국에 진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남체인 관계자는 "양파는 한국의 창녕과 무안이 쌍두마차다. 이번에 한남체인이 한인 마켓 최초로 창녕 양파를 수입.판매하게 됐다"며 "창녕 양파는 특히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고객들이 고향의 맛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 다" 고 말했다.

시온마켓은 충청남도와 특별한 관계다. 얼마 전에도 보령 쌀 특별행사를 실시해 이 쌀을 한 포에 12.99달러에 판매했다. 특히 올 11월에는 보령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때는 보령 쌀과 배즙을 비롯해 다양한 특산물이 한자리에서 판매된다.

뿐만 아니다. 갤러리아 마켓과 한국 마켓 등에서는 얼마전 경기도 화성 포도가 들어와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 두 마켓은 당시 3일간의 특별행사를 통해 화성 포도를 대부분 다 팔았으며 2주 후 다시 화성 포도를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한 마켓 관계자는 "한국 유명 지역 특산물을 들여오면 아무래도 고객들이 관심을 더 갖는다"며 "앞으로 각 마켓에 정기적으로 한국 지자체 특산물이 판매되는 것은 물론 기존의 특별전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글.사진=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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