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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로드킬 ‘주의보’

사냥시즌 시작…도로에 출몰

본격적인 사냥 시즌에 접어들면서 조지아 주 도로에서 사슴이 자동차에 치어 죽는 이른바 ‘로드킬’ 사고가 잦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애틀랜타 저널(AJC)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활을 이용한 사냥 시즌이 시작됐고, 오는 10월 18일부터 화기를 이용한 사냥이 허용된다. 이 때문에 사슴이 도로로 뛰어드는 사례가 잦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에 따르면 조지아 주에서 발생하는 로드킬 사고는 10월과 11월, 그리고 12월에 집중되어 있다. 스테이트팜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지아에서는 운전자 134명당 1명이 로드킬 사고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특히 “숲이 우거진 산간지역 도로나 사슴이 자주 출몰하는 도로에서는 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시 도로를 잘 살피고 ▶한 마리 발견시 주변에 더 있다고 가정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또, ▶어두운 지역 운전시 상향등(high beam)을 켜 살피고 ▶사슴 발견시 즉시 속도를 낮추고 양손으로 핸들을 잡아 돌발 상황에 대비하며 ▶도로에 사슴이 멈춰 서 있을 경우 상향등을 켜고 사슴이 도망갈 때까지 기다린다. 경적만으로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로드킬 사고에 따른 보험 보상은 평균 4000달러로 추정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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