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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미드웨이공항 혼잡 여전

레이더센터 복구 2주 소요

오로라 레이더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항공편 결항사태가 나흘째인 29일에도 이어졌다. 연방항공청(FAA)은 10월13일까지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당분간 공항 이용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까지 오헤어공항의 비행기 311편이 취소됐다. 연착된 항공편은 536편에 달했다. 미드웨이 공항은 이보다 상황이 나아 취소된 항공기는 4대, 연착은 233대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발생한 레이더센터 화재로 높은 고도를 운항하는 비행기 관제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FAA에 따르면 이날 오헤어공항은 최고 처리 항공편의 60% 수준만 이착륙이 가능했다. 미드웨이 공항은 75%였다.

문제는 이와 같은 항공편 결항과 취소가 계속될 수 있다는 것. FAA는 28일 오로라의 레이더센터가 복구되기 위해서는 2주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딕 더빈 연방상원은 레이더센터와 같은 주요 기간시설이 단 한명의 행위로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며 FAA의 대처를 촉구했다. FAA도 향후 30일간 불상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포함한 보안 지침에 대한 자체 검토를 지시했다.

한편 FAA 계약직 직원인 브라이언 하워드는 이날 연방법원에 출두해 보석금없이 구속됐다. 자신의 업무에 불만으로 방화를 저지르고 자살을 시도했던 하워드는 연방정부 시설에 대한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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