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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68개국 800여명 한인 경제인 참석
우수 상품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

여수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김우재)가 공동개최하는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9일(이하 한국시간) 전남 여수시 세계박람회장 내 디지털갤러리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란 슬로건 아래 전세계 68개국 133개 지회에서 8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의 개회사와 이낙연 전남 도지사와 주철현 여수 시장의 환영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수를 비롯한 전라남도에 해외자본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설 것이며, 전라남도의 우수 기업들이 월드옥타를 통해 세계 각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직후엔 전남 도지사·여수 시장이 베푼 뷔페식 만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세계 각국 지회에서 온 경제인들과 교류하며 우의를 다졌다. LA에선 월드옥타의 홍명기·고석화·장우상·정진철 명예회장과 이청길 이사장, 은석찬 부회장, 서정일 감사, LA한인무역협회(LA옥타)의 김주연 회장, 정병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회원 등 40여 명이 경제인대회에 참석했다. <관계기사 3면>

내일(30일)은 전남도내 70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상품 전시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월드옥타 회원들이 한국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취업을 원하는 전남도내 우수인력과의 만남'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선 해외취업의 기회도 제공된다.

내달 1일엔 차세대 포럼과 전남 우수상품 전시회, 전남 벤처기업인과 차세대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폐회식에 앞서 열릴 총회에선 2년 임기의 차기 회장 선출도 이루어진다. 제18대 회장 선거는 런던 지회장을 지낸 이종구 상임집행위원과 싱가포르 지회장 출신 박기출 상임이사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엔 향일암과 수산시장, 건어물 시장, 하화도 꽃섬길 등을 방문하는 '전 회원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월드옥타는 1981년 창립됐다. 현재 전세계 68개국 133개 지회에 정회원 6500여 명, 차세대 회원 1만2500여 명을 두고 있다.

글·사진=여수 세계박람회장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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