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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중소기업들 "내년 경기 좋아진다"

LA타임스 432개 업체 설문

남가주 중소기업들이 올해와 내년의 경기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대다수의 자영업자가 2014년에 수익성이 개선되고 2015년에는 더 증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CTBC뱅크사와 FTI 컨설팅사가 직원 1000명 이하 중소기업 43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 29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의 업체는 장기 리스와 다른 계약 등의 투자를 유지하거나 더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거의 모든 업체가 마케팅과 세일즈 예산을 현재 수준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풀타임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한 자릿수에 불과한 데 반해 3분의1은 파트타임 고용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TBC의 누어 메나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에서 명백한 낙관론이 나왔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며 "모든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가주는 노동력의 학력 수준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광역의 교통 네트워크 등 비즈니스 하기에 장점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학력 수준은 높은데 반해 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찾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 10곳 중 7곳이 원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노동자를 구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분의 2는 인재 채용을 위한 고용 전략을 다시 정립할 예정이며 다수는 사내 직업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많은 업주는 빡빡한 자본시장과 현금 흐름 문제로 창업이 쉽지 않다고 전했으며 높은 노동비용과 부동산 가격과 정부의 조세와 규제도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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