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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지회와 네트워크 구축 '윈-윈' 돼야"

여수 세계경제인대회 참석한 LA 옥타 김주연 회장
월드옥타 차기회장 선거 관심
투표권 300명중 30여명 LA 회원

"부단한 네트워킹으로 이사와 회원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9일(한국시간) 여수 세계경제인대회 개회식장 프레스룸에서 만난 LA한인무역협회(이하 LA옥타) 김주연 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네트워킹을 들었다. 그는 "세계 각 지회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 사업적으로 윈-윈 하는 것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엔 세계 각 지회 회장들과 차세대회원들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젊은 무역인들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돼 LA의 차세대회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LA옥타는 특히 중국,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회들과의 교류가 활발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두 번 만나 사업을 논하긴 어렵다. 먼저 신뢰가 쌓여야 한다. LA엔 중국, 멕시코 등지와 무역을 하는 이가 많다. 자연스럽게 만남이 잦아지다 보니 서로 잘 알게 되고 그것이 또 사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LA옥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와 전남 지역 기업인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려 한다. 또 전남 지역 청년들이 해외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취업상담회를 통해 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김 회장은 "전남 청년들이 취업을 원하는 지역을 직접 선택했는데 LA가 역시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다"라며 "우린 주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월드옥타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기회장 선거와 관련, 김 회장은 "상임이사와 전직회장을 합쳐 약 300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서 "이중 LA지역 투표권자 수가 30여 명"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에서 LA옥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드러나는 발언이다.

김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LA옥타 회원 모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글·사진=여수 세계박람회장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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