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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연례만찬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에 1만달러 장학금
한인학생 72명에 13만 6천달러 수여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김상훈·이하 장학재단)가 28일 버지니아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장학생들과 참전용사 후손들을 초청해 연례만찬 행사를 가졌다.

장학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들, 한인 대학·대학원생 49명과 고교생 12명, 기타 부문 6명 등 총 72명에게 13만 6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김상훈 회장은 “한인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호 총영사와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헌든시 의원 등이 참석해 재단과 장학생을 격려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한인들의 미래에 투자하는 재단에 감사하다”며 장학생들이 나아가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부탁했다.

이날 연사로 오른 강상모 UC샌프란시스코 의대 부교수는 “학벌과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남의 말보다 본인의 신념을 따를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1만 달러를 받은 카네기 멜런대학 이종환 학생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학재단은 1969년 워싱턴 지역에서 발족해 현재 미 전국에 7개 지부를 두고 있다. 재단은 현재까지 약 5000명의 학생들에게 500만 달러 상당을 지원해 왔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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